2024-04-19 14:30 (금)
[곽용석의 뉴욕 부동산] 美주택 구매자들 고금리에 쩔쩔
[곽용석의 뉴욕 부동산] 美주택 구매자들 고금리에 쩔쩔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3.03.1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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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월부담금 사상 최고 기록…1년 전 보다 29% 늘어난 2563달러
뉴저지에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모습. 사진=네스트시커스.

미국 주택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입자들의 월 담보대출 부담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은 지난 3월초 기준, 미국 주택 구매자의 전형적인 담보대출 월 지불액이 1년 전 1988달러보다 29% 증가한 256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제시했다.

이러한 결과는 수요를 위축시키고 많은 예비 매도자들이 그들의 집을 시장에 내놓은 것을 막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4주 동안 미국의 전형적인 주택 매매 가격은 전년 대비 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상승으로 월 상환액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주택 구입에 대한 충격적인 영향을 살펴보면, 월 2500달러의 납부 능력을 가진 주택 구매자는 현재 평균 금리로 37만6000달러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이는 같은 예산으로 구매자가 한 달 전 금리가 6%로 떨어졌을 때 구입할 수 있었던 40만 달러 주택보다 줄어든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85%에 머물고 월 2500달러의 예산을 가진 구매자가 48만 달러의 주택을 살 수 있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구입능력은 훨씬 더 감소했다.

이처럼 월 납입금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에 매달리고 싶어하는 주택 구매자와 매도자를 머뭇거리게 하고 있다. 계약체결한 주택 매매는 전년 대비 16.1% 감소했으며 계절적 추세를 무시하고 일주일 전에 비해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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