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인당 890만원어치…자사주 보유분 활용해 시장영향도 최소화
종합 에너지 전문업체 SK이노베이션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임직원 전원에게 격려금으로 자사주 60주씩을 지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주식 지급안을 의결했다. 이사회 직후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자기주식 처분 결정에 따르면 지급 주식은 총 55만8510주. 28일 종가(주당 14만8500원) 기준 총 829억3900만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에게 창사 60주년 기념일인 10월 13일 자사주 60주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직원 1인당 약 890만원을 받는 셈이다. 자사주 보유분을 지급하는 형태여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된다.
SK이노베이션은 "창사 60주년을 맞기까지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중 일부를 구성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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