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6:20 (수)
'제2테슬라' 니콜라, 경영난 딛고 낭보
'제2테슬라' 니콜라, 경영난 딛고 낭보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1.12.24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전기트럭 인도소식에 주가 단숨에 18% 급등
투자자 기만혐의로 벌금1억2500만달러 내기로
경제전문 채널 CNBC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8% 상승한 1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니콜라/이코노텔링그래픽팀.
경제전문 채널 CNBC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8% 상승한 1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니콜라/이코노텔링그래픽팀.

잇단 악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던 미국 전기차업체 니콜라가 전기트럭 인도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경제전문 채널 CNBC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8% 상승한 11.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니콜라가 트위터를 통해 첫 전기트럭 인도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알린 지 하루 만에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앞서 니콜라는 지난 21일 제품, 기술력, 사업 전망 등을 오도해 투자자들을 기만한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억2500만달러(약 1484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SEC는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버 밀턴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니콜라는 지난해 스팩(기업인수 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했고,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공매도 투자기관인 힌덴버그리서치가 밀턴의 거짓말 의혹을 제기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실제로 트래버 밀턴 전 CEO와과 니콜라가 공개했던 수소 연료전지 트럭의 주행 영상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