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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유일 국제 모터쇼 개막
'2021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유일 국제 모터쇼 개막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1.11.26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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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및 부품, 모빌리티 등 세계 6개국 백여개 기업·기관 참여
현대차, 모셔널과 공동개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 국내 첫 공개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종합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자료=2021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종합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자료=2021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종합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며, 12월 5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1995년 첫 행사 이후 격년으로 홀수 해에 열려왔다. 원래 '서울모터쇼'였으나 전동화 및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명칭을 바꿨다. 그동안 3월 말∼4월 초에 진행했는데 코로나19 확산 탓에 연말로 미뤘다.

지난 전시회보다 규모가 다소 축소된 가운데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 등 부문에서 세계 6개국 1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국내 3곳(현대차·기아·제네시스)과 해외 7곳(아우디·BMW·이스즈·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미니·포르쉐)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가 선보인 신차는 총 20종이다. 세계 최초(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최초(아시아 프리미어) 5종, 국내 최초(코리아 프리미어) 14종 등이다.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전기차를 중심으로 각종 친환경 모델들이 각 브랜드 전시공간을 차지했다.

◇현대차=2750㎡ 규모의 부스를 준비했다.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시범운행 지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모빌리티 서비스인 '로보라이드(RoboRide)'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아이오닉 6 콘셉트카'(프로페시), 전기차 레이싱카인 '벨로스터 N ETCR', 고성능 전기차 'RM20e', '넥쏘',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 등 전동화 모델이 부스를 채웠다.

◇기아=2200㎡의 부스를 운영한다.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니로' 2종(하이브리드차, 전기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인 'EV6' 일반 모델과 GT, 'K9 페이스리프트', 'K8 하이브리드',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도 전시했다.

◇제네시스=8대의 전시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구성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전기차 기반 GT(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X)', 'G80 전동화 모델' 2대, 'GV60' 4대가 관람객을 맞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모든 전시 차량이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3종의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고,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인 '더 뉴 EQS' 등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A'도 볼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콘셉트 모델인 '미니(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iX'를 비롯해 전기 4-도어 그란 쿠페 'i4', 뉴 X3 기반 전기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iX3', '뉴 미니 일렉트릭' 등 순수 전기차 4종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아우디코리아=18대의 차량을 전시장에 배치했다. 순수 전기 SUV 'Q4-e트론', 2세대 'A3 세단', 'Q2'의 부분 변경 모델, 콘셉트카 1종 등 4종은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다음 달 출시되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도 전시했다.

◇포르쉐코리아=아시아 최초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했다. 아이코닉 모델 8세대 911 기반의 '911 타르가 4 GTS', 신형 '마칸 GTS',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도 국내 첫 공개 모델이다.

◇마세라티=자사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와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선정된 'MC20'을 선보였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1억1800만원, MC20은 3억900만원이라고 마세라티는 소개했다.

◇소형 전기차 업체와 전기 상용차 업체의 전기 차량=골프 카트, 유제품 배달 전동카트 등을 생산해 온 대창모터스는 전기 트럭 '다니고 C'와 '다니고 T', 전기 밴 '다니고 밴' 등을 공개하고 출시를 공식화했다. 마스타전기차는 7인승 SUV인 '마스타 EV'와 초소형 전기차 '마스타 힘'을 전시했다.

전기스쿠터 브랜드 블루샤크코리아는 전기 이륜차 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업체는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블루샤크 R1' 등 6대로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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