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시대의 웃음백신 ♥
한 남자가 급작스런 병으로 수술을 받았다.
깨어나 보니 수녀들이 간호를 하고 있었다.
가톨릭 병원이었다.
참으로 정성스러웠다.
건강이 회복될 무렵,
원무과 수녀가 치료비를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그에게 물었다.
"돈이 없어요."
"도움을 청할 만한 친척이 없나요?"
"일가친척이라곤, 시집 못 간 누이 하나뿐인데 ○○동 성당 수녀입니다."
남자의 대답에 원무과 수녀가 역정을 냈다.
"수녀는 시집 못 간 여자가 아니에요! 하느님과 결혼한 여자들이에요."
이미 언성도 높아 있었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그럼, 제 병원비는 매형에게 청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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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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