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만족지수협회 선정…유일하게 지난해보다 더 높은 점수 받아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미국 소비자 맞춘 서비스 지속할 것"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미국 소비자 맞춘 서비스 지속할 것"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발표한 '가전·전자 산업 소비자 만족도 연구' 생활가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ACSI는 매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47개 산업 분야 400여개 업체들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비자 7960명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지난해(78점)보다 높은 80점(10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ACSI에 따르면 올해 미국 소비자들의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만족도 평균 점수는 78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지만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3%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올해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최다 부문 1위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 디자인, 차별화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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