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50 (금)
바이든, 부자증세에 팔 걷었다
바이든, 부자증세에 팔 걷었다
  • 이코노텔링 고현정 인턴기자
  • hjkoemail@gmail.com
  • 승인 2021.09.19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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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 동안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됐고, 기업의 국가와 사회적 책임 소홀했고
상위 1%가 연간 1600억 달러 세금 회피하고 교사보다 낮은 세율의 세금 불공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증세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물론 부자와 대기업을 겨냥한 것입니다. '더 낫게 다시 나라를 세우자'(Build back better)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국경제 체제의 혁신을 꾀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공약중의 하나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국내외 여론이 안 좋은 점을 돌파하기위한 정략적인 측면도 없지 않아 보이나 과세의 형평성을 내세웠다는 점에서는 일단 평가할만 합니다.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작심하고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지난 40년 동안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됐고. 너무 많은 기업들이 노동자, 지역사회,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회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상위 소득계층은 물론 억만장자들이 교사, 소방관보다 낮은 세율의 세금을 내는게 가능하냐"며 반문했지요. 그러면서 "상위 1%가 연간 1600억 달러(한화 187조원)의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부자증세를 강력하게 추진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I can't believe this has to be said, but a teacher shouldn't pay a higher tax rate than a hedge fund manager.

저는 이런 말을 듣는 게 믿을 수 없습니다. 교사가 헤지펀드매니저보다 더 높은 세율을 매겨선 안됩니다.

I believe we're at an inflection point. Are we going to continue with an economy where the overwhelming share of the benefits go to the top? Or will we choose a new path? One that invests in this nation and creates growth that benefits everyone.

우리는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익의 대부분이 상위계층에 돌아가는 경제체제와 함께 우리는 계속 갈 겁니까. 아니면 새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이 나라에 투자하게하고 모든이에게 혜택을 주는 성장을 창조하는 경제말이죠.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위기의 변곡점과 직면하고 있다며 이젠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후와 에너지관련 포럼을 다시 소집한 이유입니다. 사진은 백악관에서 포럼회의를 하는 장면. 사진=백악관. 

This is our opportunity to be the nation we know we can and should be. A nation where all of us — not just those at the top — get to share in the benefits of a growing economy in the years ahead. Let's not squander this moment. Let's look forward — and build back better.

이건 우리가 할 수 있고 되야만하는 나라가 되기위한 기회입니다. 단지 상위계층에 있는 그들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앞으로 있을 성장의 몫이 돌아가는 나라 말입니다. 우리는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맙시다. 앞으로 보고 더 좋게 다시 나라를 만듭시다.

This is our moment to prove to the American people that their government works for them – and not just big corporations and those at the top.

바로 지금이 큰 기업이나 상류층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모든 미국인을 위해 정부가 일하고 있다는 것을 미국인들에게 증명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Immigrants come to America from different circumstances, but every generation has made us stronger. This Citizenship Day serves as a reminder that it's up to us to ensure we remain a country worthy of the dreams and aspirations of immigrants from around the world.

미국으로 온 이민자들은 다른 환경에서 미국으로 옵니다. 그러나 모든 세대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시민의 날'은 세계도처에서 온 이민자들이 열정을 쏟고 꿈을 꿀 가치가 있는 나라란점을 확인시켜주는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Today in this country, the top 1% evade an estimated $160 billion in taxes each year. 55 of the most profitable corporations in America pay zero dollars in federal income taxes on $40 billion in profit. It just isn't right — and my economic plan will change it.

오늘날 이 나라는 상위 1% 계층이 매년 약 16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 55곳은 400억달러의 이익을 내면서도 연방 수입세를 한 푼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건 정의가 아니지요. 저의 경제계획은 그것을 바꿀 것입니다.

We're facing an inflection point with the climate crisis — and the time to act is now. This morning, I reconvened the 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to discuss our progress here at home and how we can rally the world to tackle this crisis with the urgency it demands.

우리는 기후위기의 변곡점과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젠 행동할 때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이 위기를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도록 세계를 모을 것인지 여기 국내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와 기후와 관련한 주요 경제포럼을 다시 소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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