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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뉴욕 맨해튼 주택값 사상 최고치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뉴욕 맨해튼 주택값 사상 최고치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07.1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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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중간규모 평균 매매 가격 2분기에 '99만 9000 달러' 기록
펜트하우스 220채 이상 팔려 코로나 이전 2019년보다 35% 증가
맨해튼 어퍼 웨스트의 고급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맨해튼 어퍼 웨스트의 고급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매매의 활발한 회복 속에 기존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

뉴욕 부동산회사인 더글라스 엘리만의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 기존 아파트 중간규모의 평균 매매 가격은 2분기에 99만 900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이다. 2분기의 전체 주택 평균 판매 가격도 이전 분기 대비 12% 올라 190만 달러를 돌파했다.

가격 급등과 재고량 축소로 인해 맨해튼 부동산 반등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 많은 가정이 더 큰 아파트로 거래하기를 원하고 구매자들은 더 낮은 가격과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3417건의 주택 매매가 있었는데, 이는 많은 뉴욕 거주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도시를 떠나고 있었던 작년보다 150%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9 제한으로 인해 그동안 아파트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여파다.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아파트 매물량이 줄었다.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매물은 1년 전에 비해 27% 감소했다.

가장 강력한 매매 증가는 최상위 고급 주택에서 나타나고 있다. 뉴욕 부동산회사인 코코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맨해튼에서 팔린 펜트하우스는 220채 이상이다. 이는 코로나19 유행병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동일한 기간 동안 164건의 펜트하우스 거래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방 3~ 4개짜리 규모 아파트의 2분기 매매가격 중간값이 1분기보다 두 자릿수 급등했다. 밀러 사무엘에 따르면 여전히 고급 아파트의 매물량은 13개월 분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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