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분홍색(핑크)과 황색(베이지) 보건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를 개발해 8일부터 KF-94, 80 및 비말차단 마스크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흰색과 검정 등 무채색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의 마스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도레이첨단소재가 개발한 컬러 부직포는 인체에 무해한 색소를 사용해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해내는 안정적이고 우수한 방사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색상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강화된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 흰색과 검은색 등 무채색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마스크 선택지가 넓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개성과 패션에 맞게 마스크를 연출함으로써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위생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핑크와 베이지에 이어 노란색, 아이보리, 그린 계열 등 보다 다채로운 컬러의 부직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들 제품을 국내 출시에 이어 해외에도 수출함으로써 도레이첨단소재의 월등한 부직포 소재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마스크 안쪽 보풀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착용감이 좋고 자극을 최소화한 부직포를 공급하는 등 위생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