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랑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수준…사상 최대 규모 전망
2013년 이후 연간 상승률 최대 기록 점쳐…저금리 영향 주택수요 늘듯
2013년 이후 연간 상승률 최대 기록 점쳐…저금리 영향 주택수요 늘듯
올해 미국의 주택시장도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부동산 중개회사인 레드핀은 올해 미국 주택매매 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2조5300억 달러로 늘어나, 전년 대비 17% 증가하면서 2013년 이후 연간 상승률로는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2조 5300억 달러 거래액은 세계 최대 IT 공룡회사인 아마존닷컴과 페이스북 회사의 기업가치를 합친 금액 수준이다. 또 작년 프랑스 국내총생산(GDP)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보도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사상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원격근무에 의한 이주 흐름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부동산거래를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각각 최고치 경신을 한 주택가격, 가격상승폭, 매매속도 등이 더해져 지난 3월을 미국 주택 시장 역사상 가장 뜨거운 달로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2021년 주택매매 거래금액은 남부가 1조900억 달러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다음은 서부(6963억 달러), 중서부(4226억 달러), 북동부(3228억 달러) 순이다. 남부 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더 확대되어 가면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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