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시대의 웃음백신 ♥
목욕탕에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네도 공수처 잡혀 갈 몸이지?"
"뭔 소리야? 동사무소 수위도 못 해본걸."
"동사무소에 수위가 어디 있어?"
"그나저나, 공수처는 왜 생겼디여?"
"나와 자네 같은 사람 잡아 가는 곳이지 뭐긴 뭐여."
"······."
"잔머리는 잘 돌아가면서 왜 그려? 진짜 갈 때가 됐구먼그래.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했잖아.
그래서 가는 곳이 '공수처(空手處)'란 말일세. 알겄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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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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