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시대의 웃음백신 ♥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을 가고 있는데, 할머니가 다리가 아파왔다.
"영감, 좀 업어 줘."
"이 할망이 미쳤나! 으이구, 업혀라!!"
"고마워! 조금 무겁지?"
"당연하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잠시 뒤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어 주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그때 할머니의 결정적인 한마디.
"당연하지. 골은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 양심은 없지."
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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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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