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초중등학교의 문을 열고 생계 어려운 국민 돕자며 의회 압박에 나서
바이든 정부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대규모 지원책이 들어간 구제 법안을 추진하자 미국도 여야공방이 치열합니다.
집권 민주당은 1조9천억달러(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밀어붙일 기세고 공화당은 나라빚이 확 늘어난다며 이의 3분1규모인 6천억달러면 충분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앨런 재무부장관은 중산층 가정이 도움 받을 자격이 있다며 현금 지급 대상을 축소하는 데에 자신과 바이든 대통령 모두 반대한다며 지원 규모 삭감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뉴욕증시는 바이든 정부의 구제법안이 통과되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호재라고 반기며 12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09%(27.70포인트) 오른 3만1458.40으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18.45포인트) 상승한 3934.83에 마감했습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4095.47로 전날보다 0.50%(69.7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바이든의 트위터 내용을 보면 구제법안 통과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I see enormous pain in this country. A lot of folks are out of work. A lot of folks are going hungry, staring at the ceiling at night wondering, "What am I going to do tomorrow?" That's why I'm urging Congress to pass the American Rescue Plan and deliver much-needed relief.
저는 이 나라에서 어마어마한 고통을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밤에 물끄러미 천장을 응시하면서 '내일 나는 뭐하지'라는 걱정을 하고 있지요. 그게 제가 의회에 미국 구제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재촉하는 이유입니다. 국민들에게 몹시 필요한 도움을 줘야한다면서요.
Before taking office, I set a goal of opening most K-8 schools by the end of my first 100 days. It's a national imperative—one that can only be achieved if Congress provides states and communities the resources they need to get it done safely through the American Rescue Plan.
백악관에 들어가기전 저는 취임 100일안에 대부분의 초중등학교의 문을 여는 목표를 세웠지요. 학교의 문을 다시 여는 것은 의회가 주정부와 지역사회에 그들이 안전하게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구제법안을 통해 제공한다면 이룰 수 있는 국가적으로 긴요한 사안입니다.
It's also a goal we can meet if we follow the science. Today,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has provided the best available scientific evidence on how to reopen schools safely.
그 일은 우리가 과학을 따르면 할 수 있는 목표입니다. 오늘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안전하게 학교의 문을 다시여는 방법에 대해 가장 좋은 과학적인 증거를 내놓았습니다.
I know the last year has been difficult and painful for all of us. I hope Jill's Valentine's Day message helped brighten your day.
지난해가 우리 모두에게 어려웠고 고통스러웠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밸런타인데이가 여러분의 일상을 밝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