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시대의 웃음백신 ♥
잉글랜드로 부임한 아일랜드인 신부.
집 앞에 차에 치인 당나귀 사체가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시오, 집 앞에 죽은 당나귀가 있어서 신고를 하려고 하오만. 사람을 좀 보내서 가져가 줄 수 있겠소?"
경관이 아일랜드 말투를 알아듣고는 짓궂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허, 임종하는 영혼의 곁을 지키는 건 신부님들이 하시는 일 아닙니까? 왜 저희한테 전화를 하셨습니까?"
한참 동안 아무 말도 않고 있던 신부가 입을 열었다.
"맞는 말이오. 하지만 고인의 친족에게 부고를 전하는 것도 신부의 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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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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