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시체실에 세 구의 시체가 들어왔다.
그런데 시체가 모두 웃고 있었다.
검시관이 물었다.
"아니, 시체들이 왜 웃고 있습니까?"
장의사가 대답했다.
"네, 이 첫 번째 시체는 10억 원 복권에 당첨이 되어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장의사가 답한다.
"그도 심장마비인데, 자식이 일등 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죽은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검시관이 묻기도 전에 장의사가 세 번째 사람을 가리키며 벼락을 맞아 죽었다고 말했다.
놀란 검시관을 빤히 쳐다보며 장의사가 덧붙인다.
"번개가 번쩍하는데,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 줄 알고 웃다가 벼락을 맞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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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