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빅데이터로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
야놀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어려운 숙박업계 지원 협약
야놀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어려운 숙박업계 지원 협약
은행과 여가 플랫폼 기업이 손잡고 인터넷 세대의 기호에 맞는 상품개발과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여가 관련 정보·예약 앱 야놀자와 '여행·숙박업 금융지원 및 MZ세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신한은행과 야놀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야놀자의 제휴사를 위한 금융지원과 두 회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앞으로 야놀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출대금 선(先)정산 대출 등 비대면 금융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대를 겨냥한 신한은행의 브랜드 '헤이영(Heyoung)' 고객을 대상으로 야놀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침체한 여행·숙박업계에 힘이 될 수 있는 '착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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