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4:05 (수)
빌 게이츠재단, 코로나사태에 1억달러 기부
빌 게이츠재단, 코로나사태에 1억달러 기부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02.11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위험에 처한 사람 보호하고 백신과 치료법, 진단법을 개발에 도움"
지난해 구굴투 커뮤니티 보건 클리닉을 방문한 직원들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볼 수 있는 HIV와 결핵 환자에 대해 들렀을때의 빌게이츠(가운데)/사진=빌겡츠 공식홈페이지.
지난해 구굴투 커뮤니티 보건 클리닉을 방문한 직원들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볼 수 있는 HIV와 결핵 환자에 대해 들렀을때의 빌게이츠(가운데)/사진=빌게이츠 재단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가 설립한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184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재단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기부 사실을 발표하며 이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백신과 치료법,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 수즈맨 게이츠재단 최고경영자(CEO)는 "다국적 단체, 각 정부 그리고 민간 및 자선 단체들은 힘을 모아 발병 속도를 늦춰야 한다. 각국이 취약한 시민들을 돕고, 이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금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중국 등 국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억 달러 기부금에는 지난달 말 재단이 앞서 기부한 1000만달러(약 118억4500만원)가 포함되어 있다.

빌 게이츠 부부는 2000년 의료 및 빈곤 해결을 위해 이 재단을 설립했다. 자산은 468억 달러(약 56조 원)로 세계 최대 규모다. 게이츠 창업주는 그동안 대규모 전염병의 창궐 위험을 꾸준히 경고해왔다. 그는 “세계적 전염병이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앙이 될 수 있다”며 기후변화, 핵전쟁과 함께 인류의 3대 위협으로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