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3)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걸까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3)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당신은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대한민국은 참으로 많이 성장했습니다.물질적으로 훨씬 풍요로워졌고, 예전에 비해 삶도 편안하고 안전해졌는데 왜 우리는 행복을 느끼지 못할까요?늘 머릿속에서 이해되지 않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베이비붐 현상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출산율이 폭등했는데, 모든 게 폐허화 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에서 왜 아이는 많이 낳을 생각을 했을까 하는 것이지요. 이때가 아이 키우기 더 힘들었고, 경제적으로도 위기였는데요.얼마 전, 아이를 낳는 건 부모의 이기심 때문이 아니냐는 한 블로그 글에 공감되었습니다. 기후변화와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지구생태계는 파괴되고 인류의 디스토피아가 예상되는 상황에 아이를 낳으면, 그 아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3-11-24 07:00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2) 학교가 싫다는 '교직'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72) 학교가 싫다는 '교직' 얼마 전, 교사 만족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었습니다. 교직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 23.6% 불과랍니다. 2006년 처음 조사를 시작할 당시 67.8%였다는데 20년도 안 지나 만족과 불만족 비율이 반대로 뒤집힌 거지 이 추세는 갈수록 악화될 겁니다.생활지도의 어려움, 교권 하락, 행정 잡무 등을 불만족 사유로 들었지만, 그건 표피적 이유일 뿐 심층적인 원인은 학교 안과 밖의 비(非)대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학교와 정부가 바깥세상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거지요.학교는 산업문명의 산물입니다. 즉, 대량교육을 위해 고안된 정부 주도의 교육기제였지요. 지난 100-200년 동안 학교는 중요한 사회적 기능들을 잘 수행해 왔습니다. 20세기 들어 한국에도 서구의 학교 시스템이 정착되었고, 학교는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3-11-17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29) 업무 연락망의 '사고'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29) 업무 연락망의 '사고' 요즘은 회사 직원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트라넷이나 전자업무연락망(메신저)가 보편화되어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이 과거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반면, 회복 불가능한 말(글)실수로 직원 간의 인간관계가 파괴되고 개인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여기 실제 사례들을 소개한다.첫째 사례는, 직원들끼리 단톡방을 만들어 팀장 뒷담화한 것을 팀장이 보게 된 사례이다. 평소 친한 직원 4명이 자기들끼리만의 사내메신저 단톡방을 만들고 톡을 주고받았다.팀장에 대해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 받은 것 같음" "성질 같아서는 팀장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싶다"는 등 과격하고 부적절한 표현을 써서 해당 팀장을 비난했는데, 대화 멤버였던 직원 1명이 퇴직을 하면서 그 욕설이 담긴 메신저를 지우지 않은 채 반납하는 바람에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3-11-14 07: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