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내와 악재 겹쳐 코스피 2600 무너져 국내와 악재 겹쳐 코스피 2600 무너져 국내외 경제 환경 악화로 17일 코스피지수가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 지속에 따른 콜린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인하 시기 연기 발언, 중동정세 불안,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600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2월 6일(2576.20) 이후 처음이다.출발은 괜찮았다. 지수는 전날 2%대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로 거래를 시작해 2,626.63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2024-04-17 22:14 가구소득보다 소비가 더 늘었다 가구소득보다 소비가 더 늘었다 고물가 여파로 지난해 가구의 소득보다 소비가 더 크게 늘고,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있는 가구의 평균 빚 규모는 약 7% 줄었지만, 월 이자 부담은 늘어났다.신한은행이 20∼64세 경제활동인구(근로자·자영업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7일 내놓은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2022년(521만원)보다 4.4%(23만원) 늘었는데, 가구당 월평균 소비는 261만원에서 276만원으로 5.7%(15만원) 증가했다.가구 소득에서 나간 지출 항목별 비중은 ▲소비 50.7%(276만원) ▲부채 상환 9.9%(54만원) ▲저축·투자 19.3%(105만원) ▲예비자금 20.1%(109 '경제의 거울' 통계와 리포트 |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 2024-04-17 22:12 수익 없는 은행의 '깡통대출' 급증 수익 없는 은행의 '깡통대출' 급증 건설·부동산업 등의 불황 여파로 은행들이 돌려받지 못하는 대출금, 이른바 '깡통대출'이 급증하고 있다.은행연합회가 17일 내놓은 경영 공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2022년 말(2조7900억원) 대비 26.2% 증가했다.무수익여신은 연체 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합한 것으로 '깡통 대출'로 불린다. 이 중 이자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등에 대한 여신, 채무 상환 능력 악화 여신, 채권 재조정 여신 등을 포함한다.5대 은행 중 신한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대 은행의 무수익여신이 크게 늘었다. KB국민은행은 1년 사이 5221억원에서 7498억원으로 43.6%, 하나은행은 6521억원에서 867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2024-04-17 21:5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