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 가을의 여유는 찰나이고 긴 겨울이 오려나 이 가을의 여유는 찰나이고 긴 겨울이 오려나 선선한 바람, 맑은 하늘, 지난여름 폭염에 찌들었던 심신이 강변에 내던져진 늦은 오후의 풍경이 여유롭고 한가해 보인다. 서울 한 켠에 이런 곳이 있어 눈물겹도록 고맙다. 비록 기자는 카메라와 펜으로 이를 전할 뿐 사진속 여유는 탐하지 못하지만 너무 좋아 샷터도 가볍게 눌러진다. 솔솔 부는 강바람. 텐트를 쳐 한나절 즐긴 가족들은 헤거름이 아쉬운 듯 배드민턴도 쳐본다. 지난달 21일 오후 5시50분경 서울 잠실 한강변의 모습이다.가을이 오기 무섭게 날씨가 곤두박질 치는 것을 보면 올 가을은 고개만 내밀다가 저 멀리 도망가고 한 겨울이 라이프&피플 | 김승희이코노텔링기자 | 2018-10-24 23:3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