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5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출 훈풍 지속…반도체 선봉장 수출 훈풍 지속…반도체 선봉장 3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 등의 호조에 힘입어 10% 넘게 늘고, 대중국 수출도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관세청이 21일 내놓은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41억2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11.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6.5% 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월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1월(10.8%)과 12월(19.0%), 올해 1월(52.8%), 2월(63.0%)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선박 수출도 수주가 이어지면서 370.8% 늘었다.이와 달리 승용차 수출은 7.7% 감소했다. 승용차 수출은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2024-03-21 15:30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48) '大權재수' 불발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48) '大權재수' 불발 사면 복권된 정 회장이 김영삼 대통령 앞에서 이제 경제발전에 전념하겠다고 했지만,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다.당시 공식 회동 자리에서 김 대통령이 지나가는 말로 "아직도 대통령이 하고 싶습니까"라고 묻자 정 회장이 "그래요.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냥 아쉽다는 표현인 줄 알았으나 그게 진정한 속마음이었다.정 회장은 죽을 때까지 92년 대선이 부정 선거라고 생각했다. 당시 선거 유세를 할 때 정 회장이 광주에 가면 30만 명이 모였다. 김대중의 텃밭에서도 이 정도 모였으니 당연히 당선될 줄 알았다. 정 회장은 개표 결과에 승복할 수 없었다. 같이 낙선한 김대중의 동교동 집을 찾아가 부정 선거를 함께 문제 삼자고 제안했다.그러나 "확실한 증거는 없다"라는 정 회장의 말을 들은 김대중은 별다른 정주영 히스토리 | 이코노텔링 이민우 편집고문 | 2024-03-21 07:00 [특별기획]'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18)"아무 기술이나 살 수는 없다" [특별기획]'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18)"아무 기술이나 살 수는 없다" 1966년 12월, 폴리에스터 원사 사업에 뛰어들기로 한 후 일본 데이진에 기술 이전을 요청 했을 때 냉담한 반응이 돌아왔다.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당시 일본의 대표적 종합상사인 이토추는 최종현이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렇다면 도요보의 기술을 이전받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후발주자였던 도요보도 폴리에스터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최종현은 이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했다."나는 도요보의 기술로 폴리에스터 사업을 시작할 생각은 없다. 도요보 기술로는 앞으로 일류 폴리에스터 메이커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급하다고 아무 기술이나 살 수는 없다. 기업의 생명은 내일의 전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최종현의 '거절'은 곧이어 데이진 경영진에게 전해졌다. 기업의 SK 70년 | 특별기획팀 | 2024-03-21 07: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