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5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물가 불안'에 금리 10연속 동결' '물가 불안'에 금리 10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묶고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0%)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이다.이 같은 금통위 결정은 소비자물가가 2월(3.1%)과 3월(3.1%)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 압박이 강하고, 가계부채·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경제성장 등 상충적 요소들이 모두 불안하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중동정세 불안으로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데다 미국이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시기가 하반기로 늦춰지고 인하폭도 적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물가불안 요인이 커지는 점이 작용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2024-04-12 22:30 [특별기획]'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21)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라" [특별기획]'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21)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라" 1980년 11월 선경의 대한석유공사(유공) 인수는 숙원이었던 석유 사업 진출의 첫발이자 수직계열화의 '실질적' 완성이었다. 더구나 국내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예외 없이 인수 싸움에 뛰어든 상황에서, 선경이 최후의 승자가 된 것은 엄청난 사건이었다.선경의 유공 인수 과정은 10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간다.1973년 선경은 일본의 두 기업과 합자해 15만 배럴 규모의 정유 공장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야심찬 계획은 제1차 석유파동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잠정 보류될 수밖에 없었다.그럼에도 수직계열화의 꿈은 꾸준히 진행되었다. 최종현은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세심한 공을 들였다.최종현의 노력이 처음 빛을 본 것은 1973년 제1차 오일쇼크 때였다. 그는 당시 석유 수출 금 SK 70년 | 특별기획팀 | 2024-04-12 07:00 세수 펑크로 나라살림 87조 적자 세수 펑크로 나라살림 87조 적자 지난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87조원 적자로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악화했다. 지난해 국가채무도 59조4000억원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정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7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2022년 결산보다 30조원 줄었지만 지난해 예산안 발표 당시 예상(58조2000억원)보다 28조8000억원 많다.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한 것으로 당해 연도 재정 상황을 보여준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였다. 이 또한 지난해 예산안(2.6%)보다 1.3%포인트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2024-04-11 15:5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