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았던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내놓은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출 실적과 호조 국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 국가는 폴란드, 헝가리,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벨기에, 카타르 순서였다.이들 국가 중 미국을 제외한 9개국은 한국 수출 규모 13위 폴란드, 55위 카타르 등 10∼50위권 국가다. 9개국의 수출 규모를 합치면 약 336억9000만달러로 수출 4위인 일본(214억9000만달러)을 웃도는 수준이다.수출액 증가율 1위인 폴란드의 경우 올해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2023-11-08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