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장환의 스포츠史說] '불멸의 무쇠팔' 최동원 10주기 [손장환의 스포츠史說] '불멸의 무쇠팔' 최동원 10주기 9월 7일 장효조 10주기, 8일 하일성 5주기, 14일 최동원 10주기.유독 돌아가신 야구인들이 많이 생각나는 한 주간이었다. 특히 하일성 위원이나 최동원 선수와는 개인적인 인연이 많아서 더 그리웠다.최동원 선수는 나와 연세대 77학번 동기다. 경남고 시절부터 스타였던 그의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다. 백양로를 걸어가며 여학생들에게 "떡라면 무러 가입시더"하면서 활짝 웃던 그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나중에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에 출연했을 때 그 이야기를 꺼냈더니 "어, 어떻게 알았어요. 나 진짜 떡라면 좋아해요"라며 웃었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손장환 편집위원 | 2021-09-16 09:00 [손장환의 스포츠史說] '침대 축구'는 과학이다 [손장환의 스포츠史說] '침대 축구'는 과학이다 9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레바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이라크와 홈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더구나 주축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황의조도 컨디션 문제로 선발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우려하던 상황이 전반전 내내 펼쳐졌다. 빨리 선취골을 넣어야 하는 한국 선수들이 공격의 강도를 높일 때마다 레바논 선수들은 드러누웠다.'침대 축구'로 악명이 높은 중동팀 중에서도 레바논은 더 심했다. 특히 골키퍼는 누구와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혼자 어깨를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손장환 편집위원 | 2021-09-08 23:27 [손장환의 스포츠史說] 오타니의 미라클 [손장환의 스포츠史說] 오타니의 미라클 이제는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 이야기를 할 때가 왔다. 동네 야구도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하고 있는 선수. 그런데 둘 다 잘 한다. 그냥 잘 하는 게 아니다. '아주' 잘 한다.9월 1일 현재 투수로는 19경기에 나와 8승 1패,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등판 횟수가 적어서 그렇지 12승 8패, 평균 자책점 3.92인 류현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타자 기록은 더 놀랍다. 42개의 홈런을 쳐 양대 리그 합쳐 전체 1위다. 2위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9개)보다 3개나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손장환 편집위원 | 2021-09-01 23:3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