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00원을 터치하고 주가가 급락하는 '검은 화요일'이 도래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오전 11시 31분쯤 1,400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대에 들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17개월 만이다.이후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환율은 오름 폭을 줄였다. 그러나 지난 5일 1,350원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364.1원, 12일 1,375.4원, 15일 1,384.0원, 16일 1,394.5원 등 매일 10원 안팎 오르면서 연일 연고점을 경신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2024-04-1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