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7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희의 역사갈피] 지학(止學)의 처세술 [김성희의 역사갈피] 지학(止學)의 처세술 중국 수나라 양제(재위 604~618) 때 활동한 왕통(王通)이란 유학자가 있다. 그는 황제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은 채 제자를 키우고 글을 쓰는 데 몰두했다.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태평성세인 당 태종의 '정관의 치'를 이루는 데 큰 공을 세운 위징, 방현령, 이정 등 명신과 명장이 그의 제자이니 그의 가르침을 엿볼 수 있다.그가 남긴 문집 『문중자(文中子)』 10권에는 멈춤(止)과 멈추지 않음(不止) 사이가 성공과 실패의 분수령이자 큰일을 이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경계라는 독특한 깨달음이 담겼다.중국의 고전연구가 마수취안이 『문중자』의 명구를 가려 뽑고 중국사에서 관련된 예화(例話)를 붙여 현대인을 위한 처세술 교본을 냈으니 그것이 『지학(止學)』(김영사)란 책이다. 그중 "세력이 지극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김성희 객원 편집위원 | 2024-04-23 07:00 [최동철의 X파일] ③ "손흥민 선수의 선행도 월드클래스급" [최동철의 X파일] ③ "손흥민 선수의 선행도 월드클래스급" 지난 3월 영국 언론은 손흥민 선수가 지난 3년 동안 익명으로 런던 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무료 급식소 45곳을 설립해 봉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 정부는 물론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은 손흥민 선수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표시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손흥민 선수는 한달에 한번씩 무료급식소에 들러 음식을 날랐다. 자신을 알아차릴까봐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노숙자들에게 봉사했다고 한다.봉사 중에 자신을 눈치챈 자원 봉사자들에게는 모르는 척 해달라고 신신당다.3년이라는 그리 짧은 기간이 아닌데도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의 선행을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던 이유다. 그러나 세상만사 다 그렇듯이 비밀은 언제인가 밝혀지는 것이 세상 살아가는 이치 아닌가. 손흥민 선수는 무료 급식 뿐만 아니라 자신 최동철의 X파일 | 최동철 이코노텔링 편집자문위원장 | 2024-04-23 07:00 LG전자 - 카카오모빌리티 '로봇배송 AI동맹' LG전자 - 카카오모빌리티 '로봇배송 AI동맹' LG전자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을 대상으로 로봇 배송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LG전자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배송 로봇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LG전자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5일 서울 성수동 누디트 서울숲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업간거래(B2B) 분야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설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와 연동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고객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건물 내 상점에서 커피, 음식 등을 주문하면 직원이 이를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2024-04-22 17:2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