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6) 회사손해 입힌 직원에 배상(?)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6) 회사손해 입힌 직원에 배상(?) 회사 경영자는 인사관리 과정, 즉 채용·승진·구조조정 등에서 많은 의사 결정을 해야하는데, 그중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대표적 경우가, 직원이 실수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을 때이다. 생산직은 물론, 병원 직원이나 카메라 기자 등 고가 기자재를 다루는 전문직종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난다.관리직원의 송금 실수로 회사가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고의로 그랬으면 해고하면 되고, 평소 매우 밉게(?) 보인 직원이 그랬으면 전액배상을 요구하겠지만, 그런 극단적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다 고만고만한 직원이 실수로 일으킨 사고이다. 회사에서 고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정확한 손해 요구액 산정이 어렵다= 회사가 고민 끝에 근로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결정해도, 얼마를 청구해야 할지, 청구액 산출자체가 일단 어렵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2-27 07:00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86) '아날로그 격차'의 그림자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86) '아날로그 격차'의 그림자 요즘 종종 키오스크 앞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하면서 당황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가끔 젊은 층도 눈에 띄지만, 대개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지요. 은행 점포에 가보면 고객은 대부분 나이 지긋한 고령층입니다. 돈이 디지털화되어 네트워크를 타고 숫자가 날아다니는 시대가 되었건만, 스마트폰으로 송금하는 게 불편하고 마음이 안 놓이는 겁니다.이른바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현상입니다. 태어나 보니 PC가 있었고, 어릴 적부터 인터넷을 공기처럼 사용해온 젊은 디지털 네이티브와 디지털 문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아날로그 세대 간의 정보 격차는 갈수록 커져가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비대칭은 세대 간 갈등을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질 수도 있는 뇌관과 같은 것이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4-02-23 07:00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85) "똑똑하면 도태"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85) "똑똑하면 도태" 퀴즈를 하나 풀어볼까요. 지구의 역사는 약 46억 년이라고 하는데, 이를 1년으로 압축해보죠.즉, 지구가 생겨난 시점이 1월 1일 0시고 지금 현재 시점을 12월 31일 밤12시라 가정한다면,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출현한 시간은 몇 월 며칠 몇 시쯤일까요?답은 30분 전입니다. 즉,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에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나타나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는 얘깁니다. 1년 vs 30분. 자, 그렇다면 다음 문제. 메소포타미아가 됐건 이집트가 됐건 최초의 인류문명이 발생한 시각은?3분 전입니다. 30분 전에 갑자기 지구에 나타나서 27분 동안 돌도끼 들고 들판을 뛰어다니다가 11시 57분에 문명화되면서 폼 잡기 시작한 거지요. 좀 더 얘기를 이어가 보면, 근대 자본주의 산업문명은 3초 전에 시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4-02-16 07: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