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해 국세 징수액 56조원 '펑크' 지난해 국세 징수액 56조원 '펑크' 지난해 국세 징수액이 정부가 본예산에서 잡은 것보다 56조4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다. 2022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 영향으로 분석된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국세수입 실적'에 따르면 국세 수입은 344조1000억원에 그쳐 본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56조4000억원 적었다. 다만, 기재부가 지난해 9월 세수를 재추계한 것보다는 2조7000억원 많았다.지난해 역대급 세수 결손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경기 둔화 탓이 컸다. 지난해 법인세수는 본예산보다 24조6000억원 덜 걷혀 전체 세목 중 가장 결손 규모가 컸다. 법인세와 직결되는 기업의 영업 실적이 급락한 여파다. 상장사 영업이익은 2021년 119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2024-02-01 22:57 110년 만에 '인감증명서' 쓰임새 확 줄인다 110년 만에 '인감증명서' 쓰임새 확 줄인다 인감증명 제도가 도입된 지 110년 만에 인감증명서를 불필요하게 요구하는 일이 대폭 줄어든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608건 중 단순 본인 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145건(전체의 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청에 미리 신고해놓고, 필요시 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도장(인감)임을 증명하는 서류다. 1914년 도입돼 부동산 거래나 금융기관 대출 과정 등에서 본인 확인이나 거래의사 확인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왔다. 그러나 기관이 단순 신분 확인을 위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지난해 기준 행정청에 신고된 인감증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2024-01-30 19:25 온라인 소비 확산따라 매장직원 급감 온라인 소비 확산따라 매장직원 급감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일반화하면서 최근 10년 동안 영업·판매직 사원이 약 45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직 사원이 많은 유통계에서 무인 계산대와 키오스크, 서빙 로봇 등이 근로자 자리를 대신하기 때문이다.통계청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중 판매 종사자는 262만1000명으로 2022년보다 6만명 줄었다. 판매직 종사자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감소했다.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면 45만3000명 줄었다.판매 종사자는 의류·화장품·가전제품·가구·음식료품 등의 판매원을 비롯해 카운터 계산원·캐셔 등 매장 계산원, 자동차 영업사원, 보험설계사, 신용카드 모집인, 홍보 도우미 등 영업·판매직 취업자로 고객과 직접 대면으로 영업하는 직종이다.판매 종사자 감소세는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2024-01-29 17:4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