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40) 성희롱 사건의 경영 파장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40) 성희롱 사건의 경영 파장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문제로 떠오른 지 꽤 됐지만,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함께, 주요 노동사건으로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련 논의는 성희롱의 성립조건·회사조치의무·징계수준 등 노동법률적 측면에 맞춰져 있고, 사건 발생이 회사 경영에 어떤 지장을 주는지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따라서, 이번에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회사 경영에 어떤 직접적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1. 회사 이미지와 매출에 직접적 타격을 준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들은 본인의 신고가 회사 사람 또는 제3자에게 알려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신고한다. 따라서, 회사의 조사결과나 가해자에 대한 징계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면, 노동청·인터넷·SNS 등 외부에 직접 호소하기도 한다. 회사 성격에 따라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4-19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9) 거래선 전담직원의 명암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9) 거래선 전담직원의 명암 회사 인력 중 간부만큼 중요하지만 회사가 종종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직원들이 있으니 바로 회사의 주요 거래선을 관리하고 그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직원들이다.이들을 제대로 표현할 인사관리상 표현이 없어 일단 "전담직원"이라고 하겠다.그런데 이런 전담직원들은 거래상대회사의 관계에 있어 "을"의 입장에 있는 직원과, 반대로 "갑"의 입장에 있는 직원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거래를 맺은 회사를 상대하는 전담직원은 "을"의 입장에 서게 되고, 회사와 계약관계에 있는 산하 대리점·영업소·프랜차이즈를 담당하는 직원은 아무래도 "갑"의 입장에 서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들에 대해 회사가 관심을 안 가지면, 종종 경영에 치명적 영향을 준다. 실제 사례들을 알아보자.첫째, "을" 전담직원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3-26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8) 잣대 없는 "직장 내 괴롭힘"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8) 잣대 없는 "직장 내 괴롭힘" 지금 한국의 모든 회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법이 시행된지, 6년째 접어들지만, 제도 정착은 커녕, 운영상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 중 사실로 확인된 것은 1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필자가 공인노무사회 직장 내 괴롭힘 상담위원으로 1년간 활동하며 느낀 직장 내 괴롭힘 법과 그 운영상 문제점을 알아보자.첫째, 한국은 직장 내 괴롭힘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 중 객관적 기준이 없는 유일한 나라이다. 이 법을 두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북구 나라와 루마니아, 호주 등 극히 제한적인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만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빈도", "강도" 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다.둘째,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3-19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