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9) 거래선 전담직원의 명암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9) 거래선 전담직원의 명암 회사 인력 중 간부만큼 중요하지만 회사가 종종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직원들이 있으니 바로 회사의 주요 거래선을 관리하고 그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직원들이다.이들을 제대로 표현할 인사관리상 표현이 없어 일단 "전담직원"이라고 하겠다.그런데 이런 전담직원들은 거래상대회사의 관계에 있어 "을"의 입장에 있는 직원과, 반대로 "갑"의 입장에 있는 직원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거래를 맺은 회사를 상대하는 전담직원은 "을"의 입장에 서게 되고, 회사와 계약관계에 있는 산하 대리점·영업소·프랜차이즈를 담당하는 직원은 아무래도 "갑"의 입장에 서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들에 대해 회사가 관심을 안 가지면, 종종 경영에 치명적 영향을 준다. 실제 사례들을 알아보자.첫째, "을" 전담직원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3-26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8) 잣대 없는 "직장 내 괴롭힘"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8) 잣대 없는 "직장 내 괴롭힘" 지금 한국의 모든 회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법이 시행된지, 6년째 접어들지만, 제도 정착은 커녕, 운영상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 중 사실로 확인된 것은 1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필자가 공인노무사회 직장 내 괴롭힘 상담위원으로 1년간 활동하며 느낀 직장 내 괴롭힘 법과 그 운영상 문제점을 알아보자.첫째, 한국은 직장 내 괴롭힘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 중 객관적 기준이 없는 유일한 나라이다. 이 법을 두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북구 나라와 루마니아, 호주 등 극히 제한적인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만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빈도", "강도" 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다.둘째,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3-19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7) '근로자 대표' 선출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7) '근로자 대표' 선출법 A회사 김사장은 매출이 느는 것은 좋지만, 직원들의 연장근로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연장수당도 같이 늘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럴 경우 김사장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의외로 해답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경영자들이"오직 근로자편에 선 일방적인 법"이라고 불만을 가진 근로기준법이 가지고 있다.A회사는 근로기준법 규정에 따라, 생산직에 대해서는 "탄력근무시간제도"를 도입하고, 연구직 직원에 대해서는"재량근로제도"를 도입하면 인건비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다.탄력근무제는 일감이 갑자기 몰려 생산직원이 연장근로를 해도 회사가 그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이고, 재량근로제는 연구직·기자직 등 업무자율성이 높은 직원의 연장근무와 야간근무에 대해서 회사의 수당 지급의무를 면제해주는 제도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3-06 07:00 처음처음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