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0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24) 고슴도치와 여우의 '투자 성과표'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24) 고슴도치와 여우의 '투자 성과표' 강을 건너던 여우 한 마리가 깊은 도랑에 빠졌습니다. 여우는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쳐 보았으나 허사였습니다. 기진맥진해 꼼짝도 못하는 그의 몸에는 거머리까지 달라붙었습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고슴도치가 여우를 발견했습니다. 고슴도치는 온몸에 가시가 돋아 거머리가 달라붙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슴도치는 여우를 측은히 여겨 자기가 거머리라도 떼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우는 완강히 거절하는 것이었습니다.고슴도치가 물었습니다. "왜 안된다는 거요?" 여우가 대답했습니다. "이것들은 이미 배불리 먹었을 것이다. 더 이상 많은 피를 빨아먹지는 못할 거야. 하지만 만약 이 거머리들을 떼어 버린다면 굶주린 또 다른 거머리가 와 내 남은 피를 모두 빨아먹을 것이다."--------------------- 고전의 재발견 | 서명수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4-04-25 07:00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뉴욕 맨해튼 고급 주택 시장 소강상태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뉴욕 맨해튼 고급 주택 시장 소강상태 뉴욕 맨해튼 고급 주택시장이 4월 들어 소강상태다.부동산회사 올샨리얼티의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의 고급 주택 시장 은 지난 4월 둘째 주에 400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18건 이뤄졌다.이는 계절적 호경기에 맞지 않는 속도다.보고서에 따르면 17건의 계약이 체결된 지난 1월 첫째 주 이후 주간 기준 20건 미만의 거래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샨리얼티의 대표는 "이것이 우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미디어에 설명했다.이번 4월 둘째 주 18건의 거래 중 14건은 아파트, 2건은 조합용아파트, 2건은 타운하우스였다. 가장 규모가 컸던 계약 건은 2022년 5월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희망가는 1599만5000 달러였으며, 펜트하우스이다. 이 집은 3가구를 통합한 아파트로서 전용면적은 약 190평으 라이프&피플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2024-04-25 07:00 [패션이 엮은 인류경제사] (30) 초록색 갈증 뒤에 숨은 '죽음의 그림자' [패션이 엮은 인류경제사] (30) 초록색 갈증 뒤에 숨은 '죽음의 그림자' 4월의 초록이 5월을 밀어내고 '계절의 여왕' 왕좌에 등극하였다. 지구 온난화 덕분(?)이다. 이러다가 언제 3월에 그 자리를 내어줘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여전히 초록은 계절의 여왕답게 아름다울 뿐이다.우리나라 역사에서 녹색옷의 등장은 발해(A.D.698~926년)의 관복(官服)에서이다. 이후에도 고려 광종 때(960년)와 인종 때(1123년)의 , 그리고 1485년 완성된 등에서도 관리의 공복으로 녹색(綠色)이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녹색은 낮은 계급의 복색(服色)이었다. 아마도 자연의 식물을 원료로 하여 비교적 쉽게 염색은 할 수 있었을 것이나 염색견뢰도(여러 작용에 대한 색의 견딤 정도·染色堅牢度)는 낮았을 것이다.서양인들은 특별히 초록색을 좋아했다. 중세 송명견의 패션워치 | 송명견(동덕여대 명예교수ㆍ칼럼니스트) | 2024-04-25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